결말부까지 디테일 들어 있어요.
개인 별점은 ★3.5입니다.
기본 정보
킹덤 3: 운명의 불꽃 キングダム 運命の炎, 2023
장르 | 액션
국가 | 일본
개봉일 | 2024. 1. 17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30분
감독 | 사토 신스케
출연 |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세이노 나나, 오오사와 타카오 등
줄거리
때는 춘추전국시대. 조나라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나라를 침략한다.
이에 진나라 조정은 '방기'를 총사령관으로 내세워 방비한다.
방기는 ‘신’에게 100인대를 만들어 기습 작전을 실행할 것을 명하고.
신은 민간인들로 이뤄진 100인대를 이끌고 적진 가장 깊숙한 곳에 침투하는데.
영화의 포인트
백인대 (비신대)
주인공 신이 왕기의 요청으로 꾸린 100명의 결사대. 그들은 조나라 침략군의 장수 풍기의 목을 베야하는 임무를 띠고 사지로 출동한다.
'비신대'라는 이름은 왕기가 하사한 이름.
하시모토 칸나 (하료초)
전쟁과 무관한 일반인 같은데 전쟁을 해설하고 캐스팅(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도롱이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한국 배우 오세정을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영정(요시자와 료)의 사연
진나라의 왕이다. 왕위에 오르기 전에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있던 전력이 있다.
그는 버려진 아이의 트라우마가 있다. 스스로를 증오하고 자격이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조나라에서 진나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만난 암상인 시카와 그의 동료, 그리고 충성스러운 신하들의 희생을 통해서 전쟁을 승리고 이끌고 중원을 평정해야 할 본인의 사명을 깨닫는다.
버려진 아이의 트라우마가 사실적으로 읽혔다.
인상적인 왕기(오오사와 타카오)
진나라의 총사령관 격. 여우같은 전술의 천재다.
그의 작전에 적장 풍기가 목숨을 잃는다.
시종 만면에 웃음을 잃지 않고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심지어 적장이나 부하에게도.
전반부: 전쟁의 당위성, 후반부: 렛츠 파이트
영화의 전반부는 영정의 과거 회상을 통한 사연팔이와 전쟁과 통일의 정당성을 역설한다.
후반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쟁신으로 이어지면서 파노라마가 연출되고.
어그로성 폭력 없음
15세이상관람 등급이라 그런지 폭력 수위가 높지 않다.
목을 베지만 모가지가 떨어지진 않는다.
'운명의 불꽃'의 의미
영화의 막바지에 승리에 도취돼 있는 진나라 진영에 한 장수가 출몰해서 쑥대밭을 만든다.
그는 조나라의 방난. 그에게는 왕기와의 사이에 풀지 못한 9년 전의 숙원이 있다.
운명의 불꽃은 아마도 방난과 왕기 사이의 숙원을 말하는 듯.
그에 대한 이야기는 후속편(대장군의 귀환)에서 펼쳐질 듯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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