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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미래 세계. 센티털이란 불리는 로봇들이 뮤턴트는 물론 인류의 생존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찰스와 뮤턴트들은 과거로 돌아가 센티널의 탄생을 방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로건은 정신만 과거의 자신의 육체로 돌아간다. 과거로 돌아온 로건은 과거의 찰스, 에릭, 행크, 피터 등을 소환해 레이븐이 트라스크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레이븐은 뮤턴트를 말살시키려는 트라스크를 반드시 해치워야 하고 이들 사이에 갈등이 형성된다.
천신만고 끝에 레이븐을 설득한 찰스. 레이븐은 트라스크를 살해하기 직전 총구를 떨어뜨린다.
과거가 바뀌자 현재, 미래 모두 바뀌어 센티널에 의해 파괴된 디스토피아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이들에게는 평화가 다시 찾아온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러닝타임 | 134분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패트릭 스튜어트, 제니퍼 로렌스 등
영화의 포인트
펜타곤에서의 피터
피터는 초스피드 뮤턴트. 그에게는 시간이 무의미하다. 금속을 부리는 에릭은 금속 한 점 없는 펜타곤의 감옥에 갇혀 있다. 과거로 돌아온 로건 일행은 에릭을 감옥해서 구해내야 하고.
이때 피터가 유감없이 실력을 과시한다. 이들을 막아서는 경찰을 따돌리는 피터의 묘기가 압권이다.
피터의 시점에서는 이들은 멈춰 선거나 다름없고 시간은 정지돼 있다.
이때 피터는 온갖 재주로 경찰들을 농락하고 에릭을 빼낸다.
과거와 미래의 교차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정은 이제 SF 장르에서는 클리셰라 할 수 있을 정도. 설정 자체는 진부하달 수 있다.
1973년으로 돌아간 이들은 레이븐이 트라스크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막아야 한다.
레이븐이 체포되면서 DNA를 체취 당하고 이를 이용한 트라스크의 계승자가 센티널에게 슈퍼 파워를 주입했기 때문.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과거의 센티널들과 미래의 센티털들이 교차 편집으로 나오면서 뮤턴트들을 괴롭힌다.
스타디움을 통째로 이전함
영화의 결말부에서 에릭은 금속을 부리는 능력을 이용하여 야구장 전체를 들어 올리는 괴력을 선보인다.
이를 백악관으로 옮겨서 백악관 전체를 스타디움으로 포위하는 것.
야구장을 통째로 들어올려서 옮기는 장면이 압권으로 다가온다.
자유의지와 결정론
영화는 "미래는 과연 결정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한다.
결정론이 맞다면 뮤턴트들이 아무리 애써도 센티널을 막을 방법은 없어진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간 뮤턴트들은 레이븐을 설득하기에 이르고 레이븐은 결국 트라스크를 암살하려는 의지를 꺾는다.
레이븐의 자유의지에 의해 미래는 뒤바뀌고 영화는 첫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미래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는 자문자답으로 끝맺는다.
쓸데없는 걱정
이 영화에서는 '인류 대 뮤턴트'라는 대립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이를 마치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대결에 비유하는 대사도 나온다.
네안데르탈인 입장에서 호모 사피엔스는 뮤턴트였고 그들에 의해 네안데르탈인이 멸종됐다는 것.
그래서 인류는 뮤턴트들을 두려워한다. 이에 대해 뮤턴트들은 똘똘 뭉친다. 인간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지만 사실 이들에게는 인간과 다르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
몸을 맘대로 바꾸는 능력, 신기에 가까운 스피드, 정신을 마구 주무르는 능력, 금속을 멋대로 부리는 능력, 주먹에서 쇠발톱이 나오는 능력 등 괴상한 능력의 총집합이지만 사실 이들은 전부 제각각이다.
과연 이들을 똘똘 뭉치게 한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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