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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 포스터

 

줄거리

 

잡지사에서 팩트체커로 일하는 소피는 작가를 꿈꾼다. 결혼을 앞두고 베로나로 남친과 여행을 떠나게 된 소피.

 

베로나에서 줄리엣의 옛 거처를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각종 사랑앓이를 하는 여자들의 편지에 답장을 하는 줄리엣의 비서들을 알게 된다.

 

거기서 50년 된 한 소녀의 편지를 발견하고는 그 편지에 답장을 해주기로 결심한 소피. 답장을 해준지 일주일 만에 답장을 받은 여인의 방문의 받는다. 왠지 좋은 예감이 드는 잘생긴 손자와 함께.

 

한편 베로나로 같이 떠난 약혼자는 그만의 관심사에 빠져 소피에게 소홀하다.

 

과연 소피는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에서 현실에만 빠져있는 남친과 새롭게 알게 된 영국 남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영화의 포인트

 

소피와 동료
'레터스 투 줄리엣' 스틸컷

줄리엣의 비서들

 

소피와 남친 빅터가 결혼을 앞두고 찾아간 곳은 이탈리아의 명소 베로나. 그곳엔 줄리엣의 거처를 자처하는 관광지가 있고 그곳에는 각종 사랑문제로 앓고 있는 여자들의 민원 편지가 쇄도한다.

 

줄리엣의 비서들은 이들 편지에 답장을 하는 일을 하는 알뜰한 사람들. 시 당국에서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에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전세계에서 오는 어린이들의 '선물 편지'가 쇄도한다는데 아마도 베로나도 그런 서비스를 하는 모양이다.

 

소피와 빅터소피와 찰리
'레터스 투 줄리엣' 스틸컷

잘 나가는 셰프 VS 인권 변호사

 

소피의 남친은 잘 나가는 셰프. 뉴욕에서 괘 큰 식당의 개업을 앞두고 있다.

 

반면 소피가 이탈리아에서 만난 영국 남자 찰리는 무려 인권 변호사. 초반에 싸가지 없어보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찰리에게는 난민들의 인권을 보살피는 박애주의가 숨겨져 있었다.

 

잘 나가는 셰프와 잘생긴 인권 변호사 중 소피의 마음을 낚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소피와 클레어
'레터스 투 줄리엣' 스틸컷

이탈리아에서 영국 남자를 만난 미국 여자와, 이탈리아 남자를 만난 영국 여자

 

소피가 답장을 해준 편지의 주인공은 우연히 이탈리아에서 사랑에 빠진 영국 소녀 클레어. 그녀는 50년의 세월로 이젠 할머니가 돼있다.

 

그녀는 소피의 답장을 계기로 옛사랑을 찾아 이탈리아에 다시 방문한 것. 그는 이제 생사조차 불분명한 옛사랑 ‘로렌조’를 찾아 나선다.

 

한편 작가를 꿈꾸는 미국 여자 소피는 이곳 이탈리아에서 잘생겼는데 여친도 없고 직업은 무려 인권 변호사인데다 소피만 바라보는 ‘사기캐’ 영국 남자 찰리를 만나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Q3R47nGAw4

'레터스 투 줄리엣' OST by 테일러 스위프트

 

이 아름다운 이탈리아에서 사랑 말곤 할 게 뭐가 있을까?

 

 

두 명의 퍼트리샤

 

이 부분이 사실 좀 아쉽다. 이 영화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인데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 편이다.

 

영화의 결말부에 이탈리아를 다시 방문한 소피 앞에는 찰리의 여친이라고 여겨지는 퍼트리샤가 떡 버티고 있다. 소피의 가슴은 무너질 터.

 

하지만 찰리에게는 두 명의 퍼트리샤가 있었다. 옛 여친 퍼트리샤와 사촌 누이 퍼트리샤.

 

찰리 옆의 퍼트리샤는 옛 여친이 아니라 사촌 누이였던 것.

 

아니, 뭐 이런 아름다운 경우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뭐 참 예쁘게 나오네. 개연성이 떨어진다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이탈리아에서 이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면 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될 듯.

 

P.S 클레어의 첫사랑으로 나온 로렌조는 영화 <장고>(틴 타란티노의 '장고' 아님)의 전설적인 배우 '프랑코 네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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