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업로드 시즌 1> 1, 2부 포인트와 줄거리

'업로드' 포스터

환영합니다 ^ ^

 

줄거리와 기본 정보

 

 

네이선은 자동주행 자동차 사고로 사망 직전에 있다. 그는 수술과 업로드를 통한 사후 세계 진입의 갈림길에서 디지털 사후 세계를 택한다. 디지털 사후 세계는 모든 게 갖춰져 있다. 하지만 물리적 세계에 살던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네이선은 디지털 사후 세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금기인 토렌트로 접근해 간다. 토렌트로 접근하는 것은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 죽은 다음에 다시 자살할 수 있다니!

한편 사후 세계를 관리하는 회사 호라이즌의 노라는 네이선의 담당 직원이다. 노라는 데이팅 앱을 통해 섹스 파트너를 만나는데 박한 별점을 받고 분노한다. 이 시대는 모든 걸 별점으로 평가하는 시대.

네이선은 자동차 사고로 죽었지만 그게 아니라 살인 가능성이 제기된다. 생전에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네이선은 과연 살해당한 것일까? 

 

업로드 시즌 1 Upload, 2020

 

장르 | 코미디, SF, 드라마

국가 | 미국

분량 | 총 10부작

감독 | 데이나 레이드

출연 | 로비 아멜(네이선), 앤디 앨로(노라), 알레그라 로즈 에드워즈

 

드라마의 포인트

 

 

'업로드' 중 한 장면

 

아날로그 천국과 디지털 천국

 

노라의 아빠는 중병을 앓고 있다. 곧 디지털 사후 세계로 업로드 되는 게 나은 상황. 하지만 아빠는 자연사를 원한다. 아빠의 죽은 아내가 아날로그 천국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가 디지털 천국에가면 아날로그 천국에 있는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없다. 하지만 노라는 아날로그 천국을 믿지 않고 아빠에게 최선은 디지털 천국이라고 생각해서 빚을 내서라도 그를 디지털 천국에 보내려 한다.

'업로드' 중 한 장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천국

 

디지털 천국의 입장권은 철저하게 돈으로 계산된다. '믿음'으로 입장하거나 선한 행위를 쌓아서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심지어 그곳에서의 삶도 모든 게 돈으로 연결된다. 그곳에는 A.I 하인들이 시중을 들고 업로드 회사 직원을 호출해서 불편 사항을 지적할 수 도 있다. 처음엔 모든 게 완벽했으나 그걸 지루해 한 사람들이 불편함을 만들어 냈다고.

그들은 천국에서도 허기진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업로드>는 아마존 오리지널이다. 진입 장벽이 있는 셈. 아마존 오리지널은 추천할 만한 플랫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료 트라이얼이 30일간 가능하다. 아마존 계정이 있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계정이 없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지역 제한이 있어서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많지 않다.

하지만 몇몇 시리즈는 괜찮은 것도 꽤 숨어 있는 거 같다. 그냥 시험 삼아 한번 둘러봐도 괜찮을 듯.

 

 

'업로드' 중 한 장면

'업로드' 중 한 장면

 

 

몇 가지 흥미로운 장면

 

미래를 다룬 드라마이므로 몇 가지 점에서 현 상황과 이질적인 연출을 원한 거 같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RC카 리모콘 같은 리모콘으로 운전한다든가.

법규 위반시 드론 경찰이 나타나서 태블릿 같은 걸로 이미지를 보여준다든가.

음식을 3D프린터로 만들어 먹는다든가.

 

디지털 사후 세계의 3차원 공간 연출은 꽤 볼만하다.

 

노라가 데이팅앱 나이틀리를 통해 섹스 파트너를 만나는데 피임 기구를 가슴에 달고 서로 동의한다는 말을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관계에 동의한다는 선언을 먼저 해야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듯.

이들은 관계 후 서로의 평가를 별점으로 앱에 올린다. 서로에 대한 평가를 별점으로 올리고 공개하고 이를 통해 일종의 '사랑' 거래가 이뤄지는 것.

낮은 점수를 받은 노라는 빡쳐서 밖으로 물건을 집어던진다.

 

이밖에 섹스 슈트를 입고 죽은 자와 산 자가 섹스를 한다는 설정도 있고.

죽은 자와 산 자가 자유롭게 통화를 한다든지 하는 영화적 상상력이 무한히 펼쳐진다.

 

 

'업로드' 중 한 장면

 

업로드

 

디지털 사후 세계에 업로드 되려면 완전히 죽은 상태로는 안 되고 죽음이 확실시되는 아직 살아 있는 상태여야 한다.

네이선이 업로드 되는 과정이 극 초반에 나오는데 방심하고 있으면 훅하고 들어오는 장면이 있다. 

 

 

안녕히 가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