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안나 감독판> 수지, 정은채: 안나가 탄생하기까지 1,2부 요약과 참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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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개요

 

 

1,2부 요약

 

유미는 가난한 집 딸이지만 다채로운 재능이 있다. 중학교 때는 발레 콩쿨에서 입상하고 고교에서는 미대 진학을 꿈꾼다. 공부도 전교 1등에 심지어 음악교사와 연애도 한다.

강제 전학을 당한 탓에 수능시험을 망치고 재수 학원에 등록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대학생인 양 행세한다.

대학생인 척 연애하다가 신분이 들통난 유미. 고졸이라는 제약 때문에 여러 알바를 전전하다가 부자 동네 소품숍에 취직한다. 그곳에는 철부지 외동딸 현주와 그의 어머니 아버지 등이 있다. 그곳에서 갖은 모멸을 참고 인내하던 유미는 어느날 폭발하면서 신분증과 돈 등을 갖고 튄다.

하숙시절 알게돈 선배 지원을 오래만에 만난 유미는 선배의 취업 제안에 도둑질한 졸업증명서 등 신분을 도용할 생각을 하는데.

 

 

안나 Anna, 2022

 

감독| 이주영

출연| 수지, 정은채, 김준환, 박예영

분량| 감독판 8부작 / 일반판 6부작

플랫폼| 쿠팡플레이

 

드라마의 포인트

 

 

영화 '리플리' 중 한 장면(좌)과 영화 '태양은가득히' 중 한 장면(우)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이 세간의 관심을 받던 때가 있었다. 모 정치인과 내연 관계를 갖던 갤러리 대표가 신분을 위조해서 상류 사회의 여왕으로 등극했다는 보도가 그것이다.

얼마전에는 또래 살인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유정도 리플리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한다. 관련기사 ▶클릭

리플리 증후군은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영화 <리플리>나 그 영화의 원조 격인 <태양은 가득히> 등이 있다.

 

 

고교생 유미와 소품숍 직원 유미 '안나' 중

수지

 

수지는 이 드라마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수지는 무려 고3부터 서른 살 무렵까지를 소화한다. 고교생으로 나온 수지는 세월의 흔적을 감출 수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이에 비하면 고교생으로 나와도 그렇게 탈이 없다 싶을 만큼 연예인 다운 동안을 선뵀다.

 

 

부자들의 공간, '안나' 중(좌), 영화 '기생충' 중(우)

부자와 빈자

 

유미가 2회차에 취직하는 소품숍은 그 정체가 모호하다. 분위기는 미술관 같은데, 잡다한 물건을 팔기도 하고 레스토랑도 같이 있는 형태다. 이곳의 주인은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엄청난 부자인 건 확실하다. 그의 부인과 딸도 큰 이사니 작은 이사니 직함을 달고 있다. 한없이 걸어올라가는 동네 분위기도 그렇고 소품숍의 분위기도 그렇고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곳에서도 일하는 종업원들은 그들의 ‘주인'이 남긴 와인으로 몰래 파티를 한다. 마치 <기생충>의 송강호 일가족처럼.

 

 

체념한듯 보이는 유미 '안나' 중

사기캐

 

유미는 고교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수재이다. 그런데 미대 진학을 원해서 미술학원에서 그림도 배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음악선생과 연애도 하고. 모든 걸 갖춘 천재이다. 그는 뛰어난 머리와 능력의 소유자지만 장애인 엄마와 재단사로 일하는 아빠에게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쓸데없이 멋진 일에만 몰두한다.

대학생인 척 위장하고 다니는 대학에서 그의 전공이 '미학'인것도 이와 관련있어 보인다. 그는 불우한 가정사를 가릴 수 없는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그와 연관된 사람들은 항상 상류층이나 1류대 학생들 아니면 미군 같은 특수한 신분의 사람들이다.

 

 

 

참고할 만한 컨텐트

 

신분을 속이고 상승을 노리다 몰락한다는 점에서 <리플리>

신분 사칭을 그렸다는 점에서 <화차>

 

화차

그녀가 사라졌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고,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몇 번을 걸어봐도 꺼져있는 휴대폰, 내리는 빗속으로 약혼녀가 사라졌다.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미친 듯 선영을 찾는 문호.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지문도 없다! 내가 사랑했던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를 찾으려면 진짜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장 잔액을 인출하고, 지문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사라진 그녀의 행적에 범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하는 종근. 결국 그는 선영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추적하면 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평점

7.9 (2012.03.08 개봉)

감독

변영주

출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최덕문, 이희준, 김민재, 박해준, 김태인, 배민희, 김보슬, 최일화, 차수연, 임지규, 양은용, 김선국, 김성연, 이무녕, 박상현, 김수진

 

리플리

리플리(맷 데이먼)는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로 일하는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기회도 없고, 행운도 기다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뉴욕을 떠날 기회가 찾아온다. 즉 어느 화려한 파티석 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 부호 그린리프의 눈에 띈 것이다. 그는 믿음직해 보이는 리플리에게 계약금 천 달러를 주며 망나니 아들 디키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한다. 이태리로 가기 전, 리플리는 디키의 정보를 수집한다. 드디어 이태리에 도착해서는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며 디키에게 서서히 접근한다. 금새 리플리는 디키와 그의 연인인 마지(기네스 팰트로)와도 친해진다. 마치 자신도 상류 사회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리플리는 디키를 닮아가지만...

평점

8.3 (2000.03.04 개봉)

감독

앤서니 밍겔라

출연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로, 주드 로, 케이트 블란쳇,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잭 데이븐포트, 제임스 렙혼, 세르지오 루비니, 필립 베이커 홀, 셀리아 웨스턴, 피오렐로, 스테파니아 로카, 이바노 마레스코티, 안나 론지, 알레산드로 파브릿지, 리사 아이히호른, 그레천 이골프

 

안나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시간

금 오후 8:00 (2022-06-24~)

출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채널

쿠팡플레이

안나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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